진안군은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12일 진안군노인회 강당에서 제39기 진안군 노인대학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수 권한대행 김창열 부군수,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진안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우규 부의장을 비롯해 노인대학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학사계획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목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에서는 노인건강, 대인관계, 문화 및 예술· 교양· 시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1982년 설립 후 현재까지 2,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활발한 배움 활동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구동수 노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습득한 지혜를 지역사회에 나눠줄 수 있는 현명한 어른의 삶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열 부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에 진심 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가 오는 14일 남부 마이산 일대에서 놀이길 굿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존회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진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웃음과 흥겨움이 가득한 굿판으로 함께 어울림 마당이 될 수 있도록 굿마당을 열고자 한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은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 제7-8로 지정될 만큼 그 음악적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좌도굿의 가장 기본이자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두렁쇠 가락으로 굴곡 있는 산의 조화처럼 투박하면서 깊으며, 빠르고 가락수가 많다. 전투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남성적인 힘을 바탕으로 한 굿판이 전 치배의 상모 웃놀음의 조화로 박진감이 넘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풍년질굿, 갖은12마치로 시작을 알리는 마당 판을 열어가며 품앗이굿으로 절정에 이르게 된다. 특히, 영산은 좌도가락의 꽃으로 마치 소쩍새가 우는 자연의 소리를 닮아 평온한 느낌을 전한다. 이번 놀이길 굿마당 행사가 진안의 명소인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진안중평농악의 흥과 멋을 선보이고,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통농악놀이 마당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안중평굿보존회는 1992
장수군 청소년상담센터가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예방교육은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대처와 대응능력 향상을 키우고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대상 집단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 과몰입 중독예방교육 ▲생명존중 자살‧자해 예방교육 ▲분노조절 예방교육 ▲흡연‧약물 예방교육 ▲도박중독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이다. 또한 군은 예방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청소년 인권교육, 스트레스 해소 자아성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지속 운영된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하게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진안고원치유의 숲에서 진안군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2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및 임원 선출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으로서 역할, 특히 학교회계 예산 심의시 중점 적으로 살펴볼 사항에 대하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모아 교육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열린 2022학년도 진안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선거에서 정선균(진안중앙초등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선균협의회장은 “진안 학부모과 학교운영위원장을 대표해서 진안교육이 더 발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종각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함께 참여하는 학교 공동체로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장의 활발한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0일 진안마이꿈유치원 원아 45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과 사고 시 대응 관련 소방안전의식을 배양시켜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소개 및 탑승체험 ▲나는야 꼬마소방관 어린이 체험교실 ▲소방관과 함께하는 119포토존 등이다. 김병덕 방호구조과장은 “아이들이 소방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관내 소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가 아동 18명이 졸업 여행을 다녀왔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7일 2박 3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례관리 아동들과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군에게는 5년여간 진행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고, 아이들에게는 초등학교 시절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사전에 아동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장소를 선정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에코랜드, 해녀박물관 등을 방문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진안군은 관내 소외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위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별로 맞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체와 인지, 정서의 균형적인 발달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동행하고 있다. 이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졸업여행이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실을 추진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진안 마이꿈 유치원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등 7개소에서는 아이원 꿈나무 구강건강교실을 추진하며 집중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 및 영상 시청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맞춤형 구강건강교실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은 ▲1회차에는 구강보건전문강사가 나서 구강건강교육을 추진해 아동들이 충치의 진행 과정을 실험해 보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2회차에서는 아동들의 구강 상태를 파악하는 구강검진과 충치 조기 예방을 돕는 불소도포를 실시 ▲3회차에는 치아 홈메우기를 통해 충치균(뮤탄스)을 봉쇄하는 시술을 실시해 영구치의 교환 시까지 영구치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년기의 유치는 무른 상태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밖에도 운동, 영양, 아토피질환 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유년기 아동들의 건강 지키기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50회 어버이 날을 맞아 장한어버이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키우신 어버이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자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와 관계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장한어버이 표창대상자는 읍·면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고, 장한어버이로 선정된 진안읍 강용희씨를 비롯해 11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진안군수 권한대행 김창열 부군수는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상하신 분들의 헌신을 귀감으로 삼아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나우리, 이하 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나는 지킴이’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이는 ‘손씻기, 골고루 먹기, 남기지 않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어린이 대상 편식예방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다. 교육에는 변신쟁이 완두 인형이 다양한 완두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손씻기, 먹을 수 있는 만큼 먹기의 실천을 유도했다. 센터는 이러한 교육이 가정에서도 연계할 수 있도록 ‘나는 지킴이’ 슬로건이 인쇄된 핸드타올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우리 센터장은 “기관에서의 교육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안군 어린이 급식소의 안전 및 영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의 귀농귀촌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사)농촌으로 가는 길(대표:성여경)의 귀농귀촌 교육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농촌으로 가는 길의 귀농귀촌 준비과정은 농식품부에서 12년 연속 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고, 귀농귀촌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교육의 질이 우수하고,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교육비의 70%는 국비 지원이 가능해 교육생들이 큰 부담없이 교육 참가도 가능하다. 2022년에는 총 5기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 1기는 5월 2일~6일까지 4박 5일간 수강생 24명을 대상으로 진안고원 치유 숲 등 진안군 일원에서 열리며 낮시간에는 실습 위주, 야간에는 이론 교육을 실시해 예비 귀농 귀촌인들의 준비를 돕게 된다. 주요 이론과정은 ▲지자체 귀농정책 ▲귀농 컨설팅 ▲귀농 정착 시 사기 피해방지 ▲본인에게 맞는 귀농 귀촌 지역 컨설팅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귀농 귀촌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실습 과정으로는 ▲보일러, 전기, 배관, 수전 등을 고치는 집안 다루기 프로그램 ▲용접, 적정기술, 로켓스토브, 텃밭 가꾸기등을 다루는 집 밖 다루기 프로그램 등도 함께 교육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교육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