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자원 순환도 가능하고 고부가가치 자원인 투명 페트병의 배출 활성화를 위해 면 지역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8대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년도부터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하고, 진안읍 내 3개소와 공공시설 2개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5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회수기를 이용하는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투명 페트병의 회수율이 증가함에 따라, 각 면 행정복지센터에도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무인회수기는 기계 화면에서 개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리며,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투명페트병는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휴대폰 앱 또는 회수기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신청을 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여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게 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와 캔 무인회수기 3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18대 무인회수기를 운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지숙)는 2024년 상반기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자해 위험이 있는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집중 개입·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살·자해 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및 사례관리, 종합심리진단, 위기관리팀을 구성해 집중 개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고위기 청소년의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전문 심리진단을 위한 다양한 협력기관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위기 청소년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기관에서 위촉한 정신건강 임상심리사가 심리진단 및 평가, 종합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며 상급 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수퍼비전 및 컨설팅을 통해 자문을 받아 고위기 관련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센터는 6월부터 해당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하정 교수를 전담 수퍼바이저로 지정해 고위기청소년 뿐만 아니라 기관의 상담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학업 및 진로, 성격 및 학교 부적응의 문제 등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 상담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2일 군 유일 전통시장인 진안고원시장 내외부를 시장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고원시장 상인회(회장 한호수) 회원 68명이 참여해 시장 주변 도로와 데크, 주차장 등 시장 외부에 방치된 물건과 쓰레기를 치우고 할머니 장터, 청년몰, 화장실, 점포 주변 등 내부 환경 정비도 촘촘하게 추진하여 깨끗한 진안고원 시장을 만들었다. 진안고원시장은 장옥 형태에서 지난 2010년 현대화시장 조성사업을 통해 백화점식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59개의 점포가 상설 운영되고 있으며, 4일과 9일 장날에는 고향할머니장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 조성된 청년몰에는 10명의 청년들이 창업을 하고 꿈을 실현하고 있다. 한호수 진안고원시장 상인회장은 “깨끗해진 진안고원시장을 보니 뿌듯하다”며,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해 고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 대상자는 농식품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사업 대상자 및 진안군에 거주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지난 17일 기본교육을 통해 10명을 대상으로 영농 현황 분석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개인별 총 9회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차 컨설팅에서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체 진단과 농장 현황분석을 토대로 방향성을 결정하고, 5~9차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영농기술과 경영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농장 설계에 중점을 두어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미래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 진안군수)이 관내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진안군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진안군 10개 중학교 및 1개 기관(이랑학교)의 2학년 학생들이 참석하는 이번 탐방은 중국 및 베트남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역사를 배우게 된다. 중학생 해외 역사 탐방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한 사회탐구 능력 향상과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현장 체험으로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진안사랑장학재단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관내 중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역사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상해와 베트남 다낭 지역 탐방을 통해 임시 정부의 활동 근거지와 항일 독립운동의 유적지, 베트남 전쟁의 전적지와 베트남의 유적지를 체험하며 역사의 현장을 배운다. 중국으로 떠나는 1조는 5월 20일~23일(진안중, 안천중, 동향중, 진성중, 이랑학교)까지 진행되며 베트남으로 떠나는 2조는 27일~31일(진안여중, 용담중, 백운중, 마령중, 부귀중, 주천중)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나가사키 지역 탐방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겪은 강제
진안군은 지난 20일 국가유산청 출범기념으로 관내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강정리 근대한옥(전용표 가옥)에서 문화재돌봄센터(전북동부권)와 마령면의 지원으로 문화유산 소유자인 전일진(77세)씨와 함께 문화유산 주변 환경정비 등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문화유산의 관리는 『문화유산법』제33조에 의해 문화유산의 소유자가 관리자로서 문화유산을 보호해야 하나, 관내 문화유산 소유자가 상당수 고령자이고 관리에 전문성이 요구돼 문화유산 담당 부서 등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안군은 돌봄사업단과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하여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관람환경 개선은 흰개미 피해 예방을 위한 폐목재 및 생활 폐기물 제거, 적재물 이관 등 환경정비와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정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흰개미 출현으로 이어져, 목조건조물 훼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문화재돌봄사업단(전북동부권) 정경미 센터장은 “흰개미 먹이 요인이 될 수 있는 폐목재 등의 제거가 목조문화유산 보존·관리에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동안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하는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행사 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모집을 완료한 푸드 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안전· 위생 및 푸드카트 운영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의 푸드카트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날 선진지 견학 참석자들은 푸드카트 운영 시 복장 및 위생, 재료의 전처리와 조리, 포장 및 응대, 쓰레기 처리, 화기 안전관리 등에 대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은 지역 특산 전통주인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으며, 지역업체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막걸리 안주를 메뉴로 푸드카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푸드카트에서 안주를 구매한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를 무한 제공한다. 또한 군은 푸드카트 제작 및 메뉴 선정, 막걸리 시음과 이벤트 준비,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관 협력 등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전통주 및 먹거리 체험과 더불어 ‘도전!
진안군은 몽골 우문고비주 달랑자가드시 콜루 바트벌드(Kholoo Batbold) 시장 및 의료진 등 유력 관계자들이 지난 20일부터 21까지 1박 2일간 군을 방문해 관내 우수 웰니스 관광지 체험 등을 통한 치유·의료 관광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아이막주 주지사 등 방문에 이어 몽골 VIP 방문은 올해만 두 번째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진안군과 웰니스·의료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대자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방한한 몽골 우문고비 주의 바트벌드 시장을 비롯한 유력 VIP 등을 대상으로 마이산 탑사와 진안홍삼스파 등 군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 방문·체험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이들을 환대하고, 약 1시간 가량 이어진 차담을 통해 외국인 환자 및 의료 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통한 치유·의료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교육 및 외국인 근로자, 자원봉사 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지역의 풍부한 웰니스 관광자원과 진안형 크나이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국내외 치유 및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료는 병원에 맡기고, 치유와
진안군은 지난 17일 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제10기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회의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실무위원장 선출, 상반기 사업 및 하반기 사업추진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민간위원장에 임경빈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실무위원장에 이나진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은 총 23명으로 위원들은 2024년 5월 17일부터 오는 2026년 5월 16일까지 2년간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들의 연계와 협력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과정에 민간이 참여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기구이다. 제10기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평가 등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한다. 임경빈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안군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안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체육대학교 썰매부(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난 2021년 맺은 ‘한체대-진안군-진안군체육회 업무협약(MOU)’에 의해 진행됐으며 한체대에서는 4년 연속 진안군으로 전지훈련을 오고 있다. 교수 및 선수 등 17명이 참가한 한체대 썰매부 선수단은 진안군 구봉산과 역도훈련장에서 산악훈련과 근력 및 체력단련을 실시하고 진안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잎새뜨기(생존수영법) 훈련 등을 실시하며 하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각종 종목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지훈련 선수단 관계자는 “스포츠 힐링 도시 진안에서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길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마이산의 기를 이어받아 추후 대회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방문해 주신 한체대 전지훈련 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부상에 주의하여 운동하시고 다음 기회에 또 진안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