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보건의료원은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염정호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의 질환으로, 2019년 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장수군 암 사망률이 70.9%에 해당한다. 군은 다가오는 암 예방의 날(2023.3.21.)을 맞아 군민들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 및 국가 암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워 국민 암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염 교수는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 10대 수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 10대 수칙으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해서 술은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센터 대강의실에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임원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3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성화 방법과 농업경영전략, 우수 운영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토란연구회 등 8개 연구회가 신규 가입했으며, 사과, 상추, 토마토 등 총 49개 1,480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품목별 농업인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신기술 습득과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한 선진지 견학, 회원 간 정보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회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직장인들의 기초근력 향상을 위해 야간에 운영 중인 ‘직장인 활력 충전 운동 교실’(이하 운동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운동 교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운영 프로그램이다. 직장인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 교실은 매주 2회(월·수, 저녁7시) 보건의료원 대회의실과 운동처방실에서 운영되며, 오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운동 교실 프로그램은 필라테스 전문강사와 함께 몸의 유연성, 근력, 지구력 향상을 위한 근육 단련과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1:1 개인별 맞춤형 근력 강화 운동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원은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 평가를 실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신체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직장인 야간 운동 교실이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여 체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면장 황우상)은 지난 13일 계북면 어전마을 일원에서 장수소방서 및 계북면 의용소방대(대장 윤석빈)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임야가 많이 분포한 계북면의 지리적 특성상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실시됐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빈 의용소방대장은 "지속적인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철의 시작과 함께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순찰 강화 등 의용소방대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산불 없는 계북면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조 및 홍보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대책본부 운영 강화로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방문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작업 안전재해 ZERO’ 실천 운동 홍보와 함께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을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폭염대비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 ▲농기계 사고 원인 및 예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장수군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실천문화 확산 운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달 7일부터 24일까지 7회에 걸쳐 장수군 생활개선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지역여성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이념과 가치등 생활개선회원들이 여성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으로, 행복한 생활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개선장수군 연합회(회장 이화림)는 환경정화 활동과 주기적인 봉사활동으로 2022년 자원봉사활동 우수 단체상과 쌀국수 기탁 등 많은 활동과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화림 회장은“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농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실천 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농업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13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13일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주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24일까지는 장수시니어클럽 주관으로 관내 7개 읍·면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일정은 ▲장수읍 14일 한누리 전당 ▲장계면 16일 국민체육관 ▲번암면 17일 봉화체육관 ▲산서면 20일 산서면사무소 ▲천천면 21일 하늘내체육관 ▲계남면 23일 계남면사무소 ▲계북면 24일 참샘골체육관으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선언,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발대식 이후 활동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 활동 중 유의사항 등을 강의한다. 최훈식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야말로 최고의 노인복지라 생각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장수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2,900개의 사업량으로 진행되며,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장수시니어클럽 2개 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운영한다. 사업유형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장수군 계북면은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높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해 ‘2023년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지난 8일 계북면 종합복지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주민차지위원과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린 사회 시민연합회 송문식 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세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송문식 강사는 ‘소통’이란 가치를 중심으로 참석자와 그 자리에서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 형식의 강연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생각하는 계북면의 당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 강사는 “지역 문제가 늘면서 주민자치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극적인 참여보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자발적·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해 참석자의 공감을 얻었다. 이정관 주민자치위원장은 “2023년 새롭게 구성된 계북면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계북면의 발전 및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 ”고 전했다. 황우상 계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군수 최훈식)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3월 3일부터 3일간 개최된 ‘2023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와 남자 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가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 소속의 김준오 선수가 남자 단식 TT5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2023년 탁구 종목에서는 첫 번째 전국대회이자 랭킹 점수 100점을 부여한 메이저대회로 17개 시도에서 500여명의 선수단 중 장수군 선수 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오는 8월에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23 코리아오픈 국제 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수군의 장애인탁구가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기쁘며, 장애인체육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난 8일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번암면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근무요령 재교육 실시와 산불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산불감시원 재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농사 준비가 시작되면서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빈번해져 봄철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권역별 철저한 순회 감시와 주민 계도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그동안 지면과 방송을 통해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 수십년을 가꿔 온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모습을 수없이 보고 들어 산불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산불은 초동진화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산불발생 행위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 요인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산부산물(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해 환경부가 집중 단속(적발 시 과태료 부과)하고 있음을 홍보토록 하고, 산불감시원들의 안전사고예방도 함께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