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주요 국도비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진안군은 △진안홍삼한방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025년 국가예산 중점 건의 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국도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등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인구 고령화로 침체되고 낙후된 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수몰의 아픔과 수질보전의 의무를 감당하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가져온 용담댐을 우리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끌기 위한 △친환경 감성관광벨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 △금강수계 수변구역 변경 등에 대해서도 정책적 배려와 지원의 필요성을 중점 건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등록 중증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 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신체건강과 정서적 관리를 위한 체육활동, 음악치료, 힐링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일상생활관리 및 사회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재활, 약물교육, 자조모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3회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주간 재활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063-430-8578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야외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신질환자들의 외부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신 재활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진안군 보건소장)은 “중증・만성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을 관리하고 악화를 방지하여 지역사회 내 안정적 안착과 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지자체인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 자스민 시장 일행이 지난 6월 27일~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안군을 방문했다. 지난 6월 29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군 의회 의원,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재 진안군은 초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여러 나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근로자를 운영 중에 있다.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6월 기준 41명이 도입돼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마갈레스시 관계자들은 방한 기간 동안 본국 근로자들의 근로현장과 공동숙식 장소 등을 방문해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살폈다. 이에 마갈레스시 근로자들은 “내년에도 또 다시 진안에 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근로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자스민 시장은 “근로자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진안군에 너무 감사하다”며 “농업 인력 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길 바라며 선진 농업을 배울 수 있는 방
진안군이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지방세 분야 ‘대상(1위)’, 세외수입 분야 ‘으뜸(3위)’으로 선발됐다. 전북도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8개 항목, 세외수입 8개 분야의 징수 및 체납액 최소화 실적을 평가해 우수시군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수상으로 도지사 기관 표창 및 특별조정교부금 2,000만원(지방세 1,700만원, 세외수입 300만원)을 받는다. 진안군은 하반기에도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체납액 일소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 및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1월에도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군에 선정돼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28일 필리핀 마갈레스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스민 안젤라 시장, 자네사 앤 데 라마요 시의원을 비롯한 마갈레스시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자스민 안젤라 시장은 “진안군에서 MOU체결에 대한 제안이 왔을 때, 마갈레스시의 농업인들이 한국의 농업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며, “진안군을 방문하여 농업 시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둘러봤는데,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해 주신 진안군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안군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농촌 인력이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 우수한 인력이 진안군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마갈레스시에서 오신 근로자분들께서 함께 해 주신 덕분에 우리 지역 인력난 완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근무여건 개선과 인권보호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함께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필리핀 마갈레스시
진안군의회는 1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마치고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7명의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단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 및 진안군의회 회의 규칙 제10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진안군의회는 이날 의장에 동창옥 의원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에 이루라 의원을 선출했다. 상임위원회는 운영행정위원장 이미옥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이명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동창옥 신임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화하여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루라 신임부의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님 및 동료의원님들과 늘 소통하면서 의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며,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제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MZ세대와 소통했다. 전 군수는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간소한 기념식을 가진 후 MZ세대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군청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영상시청,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일체의 축하공연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오늘의 진안은 어제보다 나아졌고, 진안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빛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군수는 진안사통팔달센터로 자리를 옮겨 MZ세대 청년들과 만났다. 간담회에는 영화감독, 카페 대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MZ세대 청년 20여 명이 참여했다. 전 군수는 “여러분이 바로 진안의 희망이다”며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쓴소리, 단소리 가리지 않고 더 넓은 가슴으로 청년들의 꿈과 생각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년들은 ▲청년협의체-청년센터 상생 운영방안의 필요성 ▲진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청년 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귀농귀촌 유치와 안정적 정착 지원 ▲인구감소로 인한
제9대 후반기 진안군의회 의장에 동창옥 의원이 선출됐다. 진안군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 292회 임시회를 열고 부의장에는 이루라 의원, 운영행정위원장에는 이미옥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이명진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동 의장은 의장을 수락하면서 “동료 의원님들께 먼저 신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의정을 펼치고 후반기 의회를 보다 내실있게 이끌어 의원간 돈독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소장 라영현)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걷기 앱(어플리케이션)‘워크온’을 활용하여‘1330 건강 걷기’를 추진한다. ‘1330 건강 걷기’는 일주일에 3회, 30분씩 걷기를 통해 건강한 태아와 산모의 원활한 출산을 위해 7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워크온' 앱(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참가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0명에게 소정의 상품 증정도 한다. 걷기는 임산부들이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으로, 개인의 체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중 걷기운동은 임산부의 체중을 조절하고, 스트레스, 불면증, 우울증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태아의 두뇌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임산부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이번 건강 걷기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063-430-8539)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 진안군은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진안읍 가림리 평가로 일부 구간에 명예도로명 ‘장화홍련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업유치·국제교류등을 목적으로 사회헌신도나 공익성 등을 고려해 특정 도로구간에 추가로 부여돼 상징성을 갖는다. 장화홍련로는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삼거리부터 백운면 평장리 경계까지 평가로 일부구간(2km)에 부여됐다. 명칭은 부여일인 2024년 6월 21일부터 5년이며 기간연장이나 폐지 여부는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수 있다. 실제 인물인 진안읍 가림리 출신 전동흘 장군이 철산부사 재임 중 억울하게 죽은 장화와 홍련의 원한을 풀어주었다고 전해오며, 일반인에게 익숙한 장화홍련전과 전동흘 장군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의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군 담당자는 “향후 명예도로명판과 안내판을 설치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내하고, 진안 출신 인물들을 도로명에 활용하여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