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9일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전북 동부지역 후백제 문화유산 전수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한 「시·군 광역행정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공동으로 지원한 후백제 문화유산 전수조사 용역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의 추진 방향 및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 지자체 담당 부서 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 담당 관계자를 비롯해 용역사 및 공동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을 맡은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은 해당 지역의 후백제 및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왕의 역사·고고 기록과 유·무형유산 등을 바탕으로 그 현황과 보존실태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후백제 역사문화자원의 시간적·공간적 연결성을 고려하여 고유한 특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통합 경관 형성 및 도시 간의 유기성, 역사문화자원의 현황을 분석해 후백제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정상식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각 지자체에 남아있는 후백제 문화유산이 새로이 발굴되어 후백제의 역사성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
진안군은 고령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벼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등의 무인 방제기기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과 농협 협력사업으로 처음 시행하는 공동방제 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군비 50%, 농협 20%를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농가의 벼 1,343ha에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3개 지역농협(진안농협, 부귀농협, 백운농협)을 중심으로 7월 이내에 1차 방제를 추진하며, 2차 방제는 8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제 일정에 따라 친환경 농가 및 양봉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문자메시지 발송과 마을방송을 통해 사전 안내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진안군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통해 돌발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판매시설) 조성사업 관련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실과소장과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관내 품질인증업체와 인삼·홍삼 판매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판매시설 조성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수렴해 설계에 참고할 계획이다.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은 체계적인 홍보와 소비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진안홍삼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진안군 홍삼한방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재 분산되어 있는 홍삼 관련 시설(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을 진안IC 근처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는 유통, 공업, 광장, 공원으로 4개 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전체 부지 기반 조성은 평탄 작업 중이며 전기, 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을 하반기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유통단지 시설 건축은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
진안군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용담호 낚시 금지구역 내 불법 낚시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및 충청권 150만 주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용담호는 2002년 1월부터 수질보전과 수질 오염행위 차단을 위해 호소 일원 저수 면적 32.24㎢를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낚시 금지구역 안에서의 불법 낚시행위는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용담호 수위 상승과 어류의 산란기를 맞아 낚시인들의 불법 낚시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부터 10월 말까지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합동으로 선상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에서는 수질감시원 4명과 용담호 광역상수원지킴이 42명으로 구성된 군 자체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까지 주·야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보호 감시차량에 홍보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용담호 낚시행위 금지 홍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용담호의 1급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18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안군 동향면 수박농가에 대한 긴급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진안군 직원 25명, 전북농협(중앙회, 은행, 생명, 손해), 진안농협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수박 넝쿨 및 설치물 제거, 영농자재 정리, 환경정화 등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하였다. 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은 “하루아침에 애써 키워온 소중한 농작물을 잃은 피해 농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해당농가들의 영농활동 복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협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범도입 된 “노지수박”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지역에 진안군을 포함시키는 등 만약의 재해에 대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였다.
진안군은 지난 7월 9일에서 10일까지 군 일원에 200여㎜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 가운데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18일에는 군청 기획홍보실, 재무과와 동향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동향면 침수 피해 수박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동향면은 수박 농사 면적이 넓고, 수박 재배를 주 소득원으로 하는 농가들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호우로 4㏊가 넘는 수박밭이 물에 잠기는 등 관내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다. 특히 수박 수확을 1주일여 남기고, 농작물이 비에 잠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농가들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3,000㎡ 넓이의 수박밭에서 침수 농작물 및 멀칭, 비닐, 활대 제거에 나섰다. 복구 당일에도 비가 연이어 내렸지만 농가에 일손을 보태는 손길을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동향면 대량리의 해당 농가는 “1년 농사가 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홧병이 날 지경이었는데 군 직원들이 나와 짐을 같이 짊어져 줘서 마음의 위안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에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 힘든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어
진안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목재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6명은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이하‘담바우 에너지공급센터’)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탐방했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목재칩 또는 목재펠릿연료로 가공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공급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 가구의 난방시설을 중앙난방식 열 공급 시스템으로 교체해 25%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열 병합 발전기의 전력 생산으로 창출되는 소득을 활용하여 연료재(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구입 및 시스템 운영 관리를 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조성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들은 목재칩 보일러, 열 병합 발전기 등 관련 설비 등을 견학하며 목재 활용의 선진방법뿐만 아니라 지역 에너지 복지사업 등 연계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생산 자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진안군과 비슷한 지역 현황을 갖고 있는 괴산군의 선진사례를 본받아 목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춘성 진안군수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17일 국회를 방문해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농해수위 이원택 의원, 법사위 이성윤 의원, 보건복지위 박희승 의원, 산자위 오세희 의원, 법사위 조배숙 의원, 정무위 한창민 의원 등 진안군에 연고를 둔 국회의원과 전북 국회의원 7명을 만나 군의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필요성에 대해 알렸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전 군수는 △진안고원 스마트팜 조성 △지덕권 산지약용작물 특화 산업화 △진안군 양수발전소 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이 진안군 미래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될 사업들로서 우리군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현안 사업임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에 지원 요청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 진안을 이끌어갈 역점사업들로 지역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활력 넘치는 진안군을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 10억4천여만 원(12,536건)을 부과하고 군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건축물과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액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 20만원 초과 시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서 부과된다. 또한, 작년 시행되었던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특례 및 과세표준구간별 0.05%씩 인하하는 특례세율이 2026년까지 연장되어 올해도 적용됨에 따라 1주택자의 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재산세를 비롯한 모든 지방세는 금융기관의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자동이체, 위택스(www.wetax.go.kr) 및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발전에 소중한 자주재원이므로 기한 내 자진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관내 진안연장 제2농공단지 내 위치한 ㈜참식품에서 16일 전북형 스마트공장멘토단,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팀, 기업 임원진, 진안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참식품은 파김치, 갓김치, 겉절이, 총각김치, 열무김치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20년 이상 진안 연장 농공단지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46명의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미팅은 참식품이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삼성전자와 협약해 제조혁신기술 등의 노하우 등을 도내 기업에 전달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참식품에서 진행된 미팅에서는 그동안 삼성 멘토단을 통해 발굴된 제조공정 불합리한 사항들이 향후 어떻게 개선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 및 향후 생산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과제 등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팅 후 이재우 참식품 대표는 “전북형 삼성스마트제조혁신 사업의 대상자가 돼 매우 감사하다”며 “컨설팅을 통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 및 제조공정 이 혁신을 이뤄 매출액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