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53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가 27일 번암초등학교 운동장 및 봉화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여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이종섭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을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 소리 풍물단, 메아리 합창단, 색소폰 동호회 등 풍성한 식전공연들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고향 발전과 면민의 화합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장상진 씨가애향장을 수상했으며,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고리걸기, 투호, 공차넣기 등 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이 진행됐다, 또한 체육행사 이후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면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번암면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오랜만에 개최되는 면민의 날인 만큼 이날 하루는 면민들이 마음껏 즐기고, 번암면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번암면을 만들기 위해 면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
지난 3월부터 시작한 2023년 장수군 농업인대학이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5개 품목과정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50회 총 180시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4월 현재 이론 수업과 실습부터 현장견학까지 총 12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사과 과정은 현장컨설팅을 통해 교육생 과원 상황별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이 이뤄졌으며, 두릅 과정은 선별 포장 및 마케팅 교육, 경매시장 현장견학을 통해 이론 위주의 강의를 벗어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도 과정에서는 김천시 사과 명장인 김영창 농가를 비롯한 선진농가를 교육생들이 직접 방문해 샤인머스켓 재배 성공전략에 대해 배우는 등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학구열을 자극해 현재까지 9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이끌고 있다. 농업인대학에 재학 중인 교육생은 “단순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재배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은 교육에 최선을 다해 농업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6월 말 포도·두릅 교육과정을 끝으로, 7월부터는 2학기
장수군은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의암공원 야외무대(우천시 한누리전당 산디관 및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내달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세계 속 장수 어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로봇조종 배틀, 카네이션 만들기, 토탈 공예 등 약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체험을 완료하면 스티커를 배부해 간식부스(솜사탕, 떡볶이,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서 스티커와 간식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팀연구회의 과학체험, 장수군립도서관의 책 나눔 행사, 장수YMCA의 비눗방울 대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어린이날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점심은 행사 참여 어린이들에게 김밥과 사과즙을 무료로 제공하며, 돗자리, 그릇, 컵은 자원봉사 부스에서 대여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장수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장수군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예산회계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27일 군민회관에서 보조금·민간위탁 수행 단체 대표 및 종사자, 실무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투명한 보조금 회계 운영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지방보조금 등 예산과 관련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집행 시 유의점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예산회계 실무카페에서 운영진으로 활동 중인 전라북도청 김영준 주무관(전라북도 예산과)을 강사로 초청해 각종 사례 위주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원칙과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신청 및 집행실무, 집행 절차상 유의사항, 주요 부정수급 및 감사 지적사례 등 실질적으로 보조사업 수행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 앞서 최훈식 군수는 군청 회의실에서 민간단체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간담회를 개최해 공공재정환수법 및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보조사업 등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과 관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렴한 행정 운영을 위해서는 지방보조사업의 적정
장수군은 지난 25일 승마레저파크에서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평소 맨발 걷기에 관심 있는 주민과 동호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박동창 회장이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맨발 걷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건강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평소에 맨발 걷기를 실천하면서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껴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박동창 회장의 강연을 직접 듣고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맨발 걷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번암 방화동 자연휴양림, 승마로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리적 장점을 살려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이들을 위해 맨발 걷기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과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는 경력단절 및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25일 장수군청 전산실에서 수강생 15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피스행정사무원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오피스행정사무원 양성교육은 4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주 5회 4시간씩 1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이론과 실습을 동반한 직업의식교육, 기본문서작성, 엑셀기초 및 실무활용 등 취업에 필요한 기초과정으로 구성했으며,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산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강식과 함께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의 주관으로 장수군 관내 5개 기업인 ㈜천본, 코렌소코리아(주), 농업회사법인동방제유(주), 나눔과행복사회적협동조합, 밀알노인복지센터가 모여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하며, 취업처 발굴 및 활성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취업연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구인 기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력을 발굴하고, 경력단절 여성은 일할 수 있는 경제활동 기회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22일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방화동 생태길에서 외국인주민·지역주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 주관으로 열린 이번 걷기대회에는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이 포함된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 50가정이 참가해 왕복 3시간 코스의 방화동 생태길을 걸었다.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연대감과 정서적 만족감을 높여 빠르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경쟁적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걷기대회를 즐기며 가족끼리 산책을 즐기고,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코스 중간중간에 상품이 걸려있는 미니게임도 함께 준비해 모든 참여 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인철 센터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연결감을 높이고 건강증진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지역 화합과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장수군와룡자연휴양림에서 2023년도 1학기 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조재영 농업시스템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과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미래 농업의 방향성 제시’ 특강 △장수군수와의 간담회 △단합대회 및 소통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농업시스템학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재영 학과장은 “농업시스템학과는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장수군 농업인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과 자기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농업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하며, 농업시스템학과를 통해 선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장수군의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전북대학교는 상호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장수군은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인식제고 및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자 오는 4월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군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군 산하 건물과 장수한우지방공사 및 자발적 참여 가구를 중심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소등행사는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전국 규모의 범국민 캠페인으로 1년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전등을 소등해 지구를 잠시나마 쉬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군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기후변화주간 슬로건에 맞춰 탄소중립으로 가는 실천을 위한 소등행사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기후변화가 뚜렷해지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줄이기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작은 실천들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탄소중칩을 실천하는데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
장수군은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2023년 마을주민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주민동아리 신청을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된 9개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수군은 2001년부터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 등 공익적 목적을 가진 소규모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정된 주민동아리 간 활동계획 공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밀감 형성, 지원금 집행․정산 방법 등을 교육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동아리와 장수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장수지역활력센터 간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정인식 장수지역활력센터 팀장은 “이번 행사는 장수지역활력센터와 선정된 동아리들 간의 첫 만남”이라며 “이 첫 만남이 서로를 알아가고 1년간의 활동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 주민들의 작은 활동들이 모이고 모여 침체돼 있는 장수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